완득이를 보고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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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2-09-19 0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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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번에 영화 관람을 하러 가서 소수자의 그 기분과 입장을 몸소 느끼는 기 분이었다. 요즘 사회에서는 ‘소수자’나 ‘약자’들의 삶에 대해 자주 이야기하고 있다 다文化(문화) 가定義(정이) 사람들이나 외국인 노동자, 장애인, 비정규직 노동자 등. 권력자나 다수자, 강자에 대비되는 소수자나 약자들의 어려움과 억울함이 얼마나 큰지는 최근에 대두된 ‘갑을’이니 뭐니 하는 신조어나 그러한 논쟁에서도 잘 알 수 있다 평소에는 비장애인에 상대하여 장애인이 소수자라고 여겨진다. 아무나 들어가서 영화를 봐도 되나 하는 어색한 기분으로 강당에 도착했 을 때, 역시나 앞줄에 여러 명의 장애우들만이 하늘색 단체복을 입고 앉아 있고, 비 장애인들은 거의 찾아보기 힘들었다. 관람자 대부분이 장애인이다 보니 비장애인인 내가 들어서기가 괜 시리 두렵고 소외되는 기분이었다. 이래서 서로 입장을 바꿔 생각해 보아야 하는구나 싶었다. 장애인이라는 이유만으로 그런 걸 조금은 당연시하는 분위기이기도 하다. ‘괜시리 왔나’ 싶은 겸연쩍음과 난처한 기분이 느껴졌지만, 워낙 친절하게 안내해 주시는 담당자들 덕분에 첫날의 어색함을 떨치 고 4일간 열성으로 영화를 관람할 수 있었다. 우리가 평소에 장애인을 대할 때 특별히 무시하지 않더라도 그들이 느끼는 마음이 어떨지를 몸소 체험해 본 것만으로도 첫날은 참 뜻 깊은 경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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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포트/인문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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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운동을 다니는 길에 위치한 장애인복지관. 그곳에서 인권영화를 상영한다는 현수막을 보고 딸과 함께 어렵게 첫걸음을 했다. 그냥 모두 똑같은 사람이니 자연스럽게 어울려 있으 면 되는 것인데 내가 소수에 속한다는 것만으로도 괜히 주눅 들고 배척받을 수도 있겠구나 하는 불안감 같은 게 스치는 것이었다. 장애인이 주눅 들고, 설 자리가 없는 것 같고, 함께 어울리기 어려운 것이 대부분 이다. 첫날의 영화 ‘나비와 바다’는 실제 장애인의 모습이 화면에 계속 나오다 보니 장애 인을 직접 대…(투비컨티뉴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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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항상 지나다니면서도 비장애인인 나로서는 선뜻 장애인복지관에 걸음을 하기가 쉽 지 않다.